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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카페 추천! 신동 대학로에 위치한 '빈앤빈'에서 밀크 팥빙수, 말차 마들렌 등등무위도식/카페 2020. 8. 13. 23:02반응형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오랜만에 비앤빈을 찾았다.
오랜만에 방문한 빈앤빈은
깔끔한 베이지색을 입고 있었다.
옛날에는 하얀색이었던 거 같다.
2층짜리
남녀노소 공략 가능한
다양한 메뉴가 있다.
정말 다채롭다.
시즌 메뉴 빙수도 다양하다.
내 머릿속의 빈앤빈은
빙수가 아주 아주 맛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카운터 옆 작은 쇼케이스에는
먹음직한 디저트들이 전시되어있다.
여기서 말차 마들렌을 골랐다.
카운터 옆에는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다.
스콘이 아주 먹음직
이것저것 시킬 거라
스콘은 뒷전이었지만
지금 사진으로 보니
하나 포장할 걸 그랬나 싶다.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대학가에 위치한 카페답게
가구 구성이 다양하다.
네모난 탁자, 둥근 탁자, 1인석, 3인석, 다인석
공부하러 많이 올거 같다.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노트북 가져와서
숙제 많이 할 거 같다.
지금은 방학시즌이라
조용조용
소박하지 않은 디저트
둘이서 좀 과하지 싶다.
아이폰은 아직 쓸만한 사진기이다.
더치커피
빛깔이 곱다.
더치의 날 것의 느낌을 좋아하는데
딱! 그 날 것의 느낌이 잘 느껴진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 집 얼음이 좋은 건지
컵이 예쁜 건지
음료에 감성이 한 바가지
매끈하게 잘 빠진 마들렌
말차 코팅이 아주 두꺼워서
아주 마음에 든다.
입안에 말차 밭이 만들어지는
제대로 말차인
마들렌
추억의 빙수
빈앤빈 우유빙수
그때 그대로의 구성인 거 같은데
조금씩 최신화된 거 같다.
바삭바삭한
시리얼
그래놀라도 있는 거 같다.
시중에 파는 빙수 팥 같은데
팥빙수에 이만한 팥은 또
없는 거 같다.
연유~
연유를 찌끌어 줘야 제 맛
달아 미치도록 시원하게 부어줘야 제 맛
빙수 베이스
곱게 갈린 얼음 사이에
우유를 부은 거 같다.
얼음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얹어지고
측면에 찹쌀떡이 4등분 되어 있다.
옛날에는
저 찹쌀떡이 맨 꼭대기에
있었는데 좀 바뀌었나 보다.
닐라 닐라 바닐라
찹쌀떡 평소에 안 좋아하는데
빈앤빈 밀크팥빙수에 들어간
찹쌀떡은 빙수랑 너무 찰떡이라
아주 맛있다!
부드럽게 사르르르 녹아내리는
얼음
전문가 카메라를 가져온
친구에게 뒤지지 않으려
아이폰으로 열심히
찍었다.
흐린 날씨였지만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꽤 잘 나온다.
본격적인 식사 아니 뭐라고 하지
여하튼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다 부었다.
있는 재료 다 때리 넣는 것이
속편하다.
그리고 대체로 맛있다!
맥시멀리스트 빙수
추억 한편에 있던
빙수의 귀환
다 먹을 때까지
아주 맛있게 다 먹었다.
가성비가 진짜 린다지~ 진다오~
어떻게 이게 8천 원 퀄리티인가
빙수계의 매스티지
식사(?)를 거의 마칠 때쯤
하늘이 예뻐졌다.
저기 보이는 아파트는
옛날에 연립이었는데 라며
또 추억에 잠긴다.
빈앤빈 오래오래 있어줬으면 좋겠다.
빈앤빈 밀크 팥빙수도 오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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