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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비건 베이커리, 사당역 비건카페 거북이 🐢
    무위도식/카페 2020. 11. 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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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당역 파스타 맛집, 키친 피콜로 건너편에 

    카페가 들어섰다. 

     

    동네에 카페가 너무 많아서 

    또 카페야? 라는 푸념과 함께 

    부디 오래 갈 수 있는 특별한 카페였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한다. 

     

    그 기대에 부흥한 카페다. 

     

    거북이 🐢🐢🐢

     

    이름은 거북이인데 

    거북이 글씨가 아닌 그림이 간판이다. 

    손으로 만든 거 같은 핸드메이드 느낌

     

     

    사당역 카페, 거북이 메뉴판 차림표 

     

    모든 음료와 베이커류는 식물성 재료만을 이용해 만들어진다고 

    명시되어 있다. 

    🐢🐢🐢🐢🐢

    맥주도 있고 와인도 있다. 

     

     

    비건 카페답게 

    식물이 많다. 

     

    플랜테리어라고 하던가? 

    🌿🌿🌿🌿🌿🌿

    온갖 갖은 녹색 식물이

    카페 내부 곳곳에 있고 

    카페 파사드에도 오밀조밀 위치해있다. 

     

    이 동네에서 

    이렇게 풀때기 가득한 카페는 못 본 거 같다.

     

     

    창문 너머 그림도 

    벽에 걸린 그림도 

    풀 풀 풀 

    풀 오브 풀 

    🌿🌿🌿🌿🌿🌿

     

    가구도 풀 풀 풀 

    🌿🌿🌿🌿🌿🌿

    식물로 채워진 공간이라 

    자연적이다? 

    힐링되는 느낌? 

     

     

    (건너편에 키친피콜로가 보인다. 맛집이다. 파스타 맛집)

    🌿🌿🌿🍝

     

    이제 그만 구경하고 

    메뉴를 시켜보자! 

     

     

    단호박 타르트 

    7000원 

    대두, 단호박, 시나몬

     

    Pumpkin Tart 

     

     

    단호박 타르트와 

    음료 두 잔을 주문했다. 

    🐢🐢

     

    플라스틱이 아닌 빨대와 

    중세 유럽 느낌나는 포크 

     

     

    음료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름이 

     

    시그니처 라떼와 자몽에이드였던 거 같다. 

     

    두유맛이 났었나 코코넛 맛이 났었나 

    다시 먹어보러 가야겠다. 

     

    자몽에이드는 색깔 변신하는게 

    신기방기 눈요기 🐢🍊

     

     

    보기 좋다. 

    보기 좋은 음료가 

    평타는 친다! 

     

     

    타르트도 맛있게 먹었다. 

     

    비건 베이커리 특유의 거친 느낌이랄까? 

    정제되지 않은 그런 느낌이랄까? 까끌한 느낌? 

    매력적인 재질이다. 

    🎃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할 거 같은 그런 단호박 타르트 

     

     

    고명도 멋드러지게 올라가고 

    가게는 내추럴인데 

    디저트는 스페셜~ 

    🎃

     

    맛있게 잘 먹었다. 🎃🎃

     

    만약에 소개팅 상대방이 비건이거나 채식주의자 거나 유행에 민감할 거 같다면 

    거북이 왕추천! 

     

    다만, 사람이 많으면 

    많은 대로 소리가 크게 가까이 들리기 때문에 

    오손도손 이야기 하기에는 안맞을 수도

     

    여하튼 사당역에 비건카페가 생겨서 좋다. 

    자주 다니는 골목이라 자주 보게 되는데 

    사람 많을 때가 많더라~ 

     

    힘든 시기이지만 

    오래오래 사당역 비건카페로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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